발뒤꿈치가 아픈이유 통증의 원인 및 관련 증후군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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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발바닥 통증은 발의 특정 부위나 발 전체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발이 공중에 떠 있을 때보다 기립이나 보행시 발에 체중이 실리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년 이후로 접어들게 되면 발의 지방층이 얇아져 무리하게 달리다 보면 족저근막에 부상을 입기 쉬워집니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이어진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띠를 말합니다. 발바닥의 탄력과 아치를 유지하고 이동 시 지면과 발바닥에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무리한 운동으로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오늘은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 및 관련 증후군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 - 족근관 증후군

발목에서 뒤 정강 신경의 끝 가지들인 안쪽 발바닥 신경, 가쪽 발바닥 신경, 발꿈치 신경의 압박에 의해 일어나는 증후군입니다.

흔히 발이 저리면 허리의 디스크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런 경우도 있지만 허리의 디스크 때문에 저릴 때는 대퇴부, 다리 등 전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하지만 족근관 증후군은 발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족근관증후군은 손목터널증후군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터널에서 문제가 생겨서 손이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생기는 병인데요.

족근관증후군은 이와 비슷한 일이 발에서 벌어진답니다.

손과 비슷하게 발목에도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는데요.

여기서 이 통로에 문제가 생겨서 발바닥으로 저리고 쑤시는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병이 족근관증후군입니다.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 - 점액낭염

무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 후에 찾아오는 통증이 발목 뒤쪽부터 발뒤꿈치쪽이라면 아킬레스 점액낭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점액낭염은 바깥쪽 복숭아뼈와 아킬레스건 사이에서 아래쪽으로 발뒦무치뼈 후면 바로 위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이 점액낭에 염증으로 인하여 부종과 더불어 통증이 발생하는것을 점액낭염이라 합니다.

발목 뒤꿈치 부위의 통증과 점액낭이 위치하고 있는 아킬레스건 앞쪽 오목한 곳을 누르게 되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 - 지방 패드 위축 증후군

발바닥에서 충격을 흡수해 주는 살 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요.

우리의 몸은 40세 이후 부터 지방층이 감소가 되면서 발 앞꿈치 또는 발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지방패드 위축 증후군 증상으로는 활동이 많을 수록 점점 통증이 증가하게 되며 지방패드 위축 증후군 치료방법으로는 맨발로 생활하면 안 되고 도톰한 양말 또는 쿠션감 있는 슬리퍼를 착용 해주셔야 증후군이 점점 완화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 -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은 뒦무치 뼈와 종아리 근육 사이에 위치해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굵은 힘줄입니다.

'아킬레스건염' 이란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게 되어 뒤꿈치에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아킬레스건은 다른 힘줄들과 다르게 힘줄을 보호해주는 활액막의 구조가 없기에 손상이 쉽게 되는데요.

염증은 발바닥뼈의 부착부위로 부터 2cm~6cm 위쪽에 많이 발생 된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많이 움직이면 통증이 나타나고 뒤꿈치가 붉어지면서 열이 올라 붓게 됩니다.

염증이 진행 될수록 움직이지 않았을때에도 통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통증이 찾아오게 되는 경우 가볍게 걸을 때나 뛰고 난 뒤 통증이 점점 느껴지면서 아침 활동을 할 때 발목이 뻐근하고 부종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발목과 뒤꿈치 뿐만 아니라 종아리 근육까지 통증이 퍼지게 되어 보행 시 통증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종아리까지 통증이 전달되면서 종아리에 쥐가 나거나 붓고 염증이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생깁니다.

처음 발생했을때엔 통증완화와 부종을 줄여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소염제 복용과 더불어 휴식을 취해주셔야 합니다.

걷거나 움직여야 되는경우 깔창을 사용해 뒤꿈치 부분을 높여주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지 않게 무리가 가지 않는 편한 신발을 신고 발바닥 안쪽 마사지, 발에 밴드를 활용해 당겨주면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 - 족저 근막염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것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은 발꿈치 뼈에서부터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분지를 내 발가락 기저부에 부착되는 두껍고 강인한 섬유 띠입니다.

이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역할을하고 체중 부하 상태에서 발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통증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발꿈치, 발꿈치 옆 쪽으로 통증이 발생하며 발가락을 발등쪽으로 구부렸을때 또는 가만히 서 있을때에도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기상했을때 첫 몇걸음 동안은 통증이 더더욱 심하게 느껴지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한 뒤에는 통증이 점점 사라지나 활동을 계속하게 될경우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더욱 더 악화되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당뇨, 관절염또는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에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맞지 않는 구두나 높은 하이힐을 신었을때에도 족저근막염이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발뒤꿈치 통증 치료방법

발 안쪽 근육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을 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운동 방법은 아주 간단한다. 먼저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서 아픈 쪽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습니다. 반대쪽 손으로 발을 감싸 쥐면서 엄지손가락을 엄지발가락에 가져다 댑니다. 그 다음에 엄지발가락과 발을 굽히려고 힘을 주고 반대 손으로는 실제로 움직이지 않도록 막아준다. 이때 발에 너무 힘을 강하게 줄 필요는 없다. 적당히 발바닥 근육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힘을 주시면 된다. 8초 정도 힘을 준 후에 힘을 빼면 된다. 하루에 10~20회 정도 반복해서 한다.

두한족열이라 해 머리는 차고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한방 격언이 있다. 대체로 허리, 다리 등 하체의 질병은 차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든지 다리가 저린다든지 하체 쪽으로 병의 증상이 있으신 사람들은 속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다. 가급적 물도 차가운 물은 드시지 마시고 항상 따뜻한 음식들을 드시는 것이 좋다. 과일과 야채들도 너무 차갑게 먹는 것은 좋지 않는다.

하체를 따뜻하게 한다는 점에서 족욕이나 반신욕도 참 좋다. 특히 족근관증후군은 족욕을 하는 것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40℃ 정도 되는 따뜻한 물로 발목 정도 높이까지 발이 잠기도록 하여 10~20분 정도 족욕을 해주시면 된다. 핫팩으로 발 안쪽부터 발바닥까지 따뜻하게 찜질을 하듯이 해도 괜찮다. 다만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오랜 시간 걷거나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운동하실 때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먼저 해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하고 약한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다.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는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시는 것이 좋다.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사람들은 체중을 줄이는 것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